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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내과] CT 촬영과 조영제 신장독성

공남녀_스텔라 2023. 12. 4.

조영제 신장독성이 뭔가요?

 

전신화 단층 촬영(CT검사)은 X-ray를 이용하여 인체의 미세한 조직을 컴퓨터로 촬영하는 것입니다.특히 흉부나 복부, 혈관의 모습을 정확하게 파악하고자 하는 경우에 '조영제'를 주사하여 검사를 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런 조영제는 신장 독성을 나타내어 신장기능이 일시적 혹은 영구적으로 저하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환자의 1%~5%에서 이러한 일이 발생한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조영제 신장독성 위험이 높은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고령의 환자
신기능이 저하되어 있는 환자 
단백뇨가 있는 경우
당뇨나 고혈압이 있는 경우
심장 기능이 저하된 경우
탈수된 경우 

조영제 신장독성


◆ 그럼 CT촬영시 조영제 신장독성을 예방하고 신기능을 보호하려면 어떻게 하면 되나요?

조영제 신독성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될 경우 담당의가 CT촬영 전후에 신기능 보호를 위한 수액처지 오더를 줍니다. 즉, 수액으로 조영제를 씻어내리는 처방을 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CT 촬영전에 신기능이 저하되어 있는 환자의 경우 전문의와 상의해야합니다. 수액처지오더가 있는경우 보통 외래주사실에서 수액 주입후 CT를 촬영하게 되며 이후에 다시 수액을 주입하게 됩니다. 아울러 전산화 단층촐영 후 3~7일째 되는 날에 채혈을 하고 전문의를 방문하여 신장기능에 대한 평가를 받으시면됩니다.

◆ 다음은 CT 검사시와 신기능 독성을 예방하는 또다른 주의점입니다.

1. 검사 전날 자정부터 물 제외 금식을 유지하세요
2. 당뇨환자의 경우  검사 전후로 당뇨약(인슐린 또는 경우약)을 투약해도 되는지 의사와 상의가 필요합니다. 
당뇨약제중 종류에 따라 CT 촬영 1~2일전부터 1~2일후까지 중단해야 하는 약(글루코파지, 디아벡스,메트포르민)이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들어 메트포르민을 CT검사시 복용하게되면 유산산증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CT 검사 전일 혹은 당일부터 의사의 지시에 따라 복용중지하시고 검사후 48시간이 지난후 신장기능이 안정적인것을 확인한 이후 재복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3. 평상시 복용하던 혈압약 등은 지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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