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대학 편입1 [어디까지 해봤니] 30대에 간호대학에 진학하다, 서울대학교 간호대학 편입성공기 나는 어떻게 30대에 서울대 간호대학에 편입하게 되었는가인생 최악의 상황, 음대생의 정체성이 갑자기 바뀌다 내가 서울대 간호대학에 편입했던 시기는 아이러니하게도 내 인생에서 가장 최악의 나날들이었다. 당시의 나는 소위 괜찮은 인서울 음악대학을 졸업한 음대생으로 좋은 남편을 만나 적당한 월급이 나오는 직업을 갖고 사랑하는 사람과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것 말고는 다른 생각을 별로 해본 적이 없는 사람이었다. 그러나 부모님이 사업에 실패해 우리 가족은 오갈 곳 없는 상황이 찾아오게 되었고 내가 가장 사랑한다고 생각했던 사람도 일방적인 통보로 나를 떠났다. 나를 지켜줄 수 있는 공간은 신촌 고시원 한켠이었고 그나마도 총무를 하면서 고시원비를 냈다. 나는 그야말로 살아남기 위해 '강제'로 달라져야만 했다. 나는 알.. 갓생 챌린지: 나의 꿈은 진행중 2024. 1.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