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공남녀 스텔라 입니다. 심실중격결손(심실중격결손, Ventricular Septal Defect, VSD)은 심장의 좌심실과 우심실을 나누는 심실중격에 구멍이 생겨 두 심실 사이에서 비정상적인 혈류가 발생하는 선천성 심장질환입니다. 심실중격결손의 원인, 증상, 치료, 예후 알아보겠습니다
심실중격결손이란?
원인
- 주로 선천적으로 발생하며, 심장의 형성 과정에서 중격이 완전히 닫히지 않아 발생합니다.
- 드물게 후천적 원인(심장외상이나 심근경색 등)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증상
증상은 결손의 크기와 위치에 따라 달라집니다.
- 작은 결손
- 대부분 증상이 없거나 미미함.
- 경미한 심잡음이 발견될 수 있음.
- 중간 또는 큰 결손
- 심부전 증상 (빠른 호흡, 피로, 수유 곤란)
- 성장 지연
- 폐혈류 증가로 인해 폐고혈압 발생 가능
- 심장박동 이상
진단
- 청진
- 심장 잡음(수축기 잡음)이 들릴 수 있음.
- 심초음파(Echocardiogram)
- 주요 진단 도구로, 결손의 크기와 위치를 확인.
- 심전도(ECG)
- 심장 상태 및 부하를 평가.
- 흉부 X선
- 폐혈류 증가 여부 확인.
- 심장 카테터 삽입술 (필요 시)
- 혈류와 압력 측정.
소아 심실중격결손의 치료
소아의 심실중격결손(Ventricular Septal Defect, VSD)은 결손 크기, 위치, 환아의 증상 및 합병증 여부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집니다. 치료 목표는 심장의 기능을 정상화하고 합병증(심부전, 폐고혈압 등)을 예방하는 것입니다.
1. 작은 결손의 치료
- 경과 관찰
- 결손이 작고 증상이 없는 경우, 대부분 자연적으로 닫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 정기적인 심초음파를 통해 결손 상태를 모니터링합니다.
- 자연 폐쇄율은 약 50~80%로, 생후 몇 년 내에 닫힐 가능성이 높습니다.
- 약물 치료 (필요 시)
- 경미한 증상이 있을 경우, 심장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약물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이뇨제: 체액 과다로 인한 부종 완화.
- ACE 억제제: 심장의 부담을 줄이고 혈압 조절.
- 경미한 증상이 있을 경우, 심장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약물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2. 중간 크기의 결손
- 약물 치료
-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 약물로 증상을 관리하며, 결손이 자연적으로 닫히기를 기다립니다.
- 사용 약물:
- 이뇨제: 폐울혈 완화.
- 디곡신: 심장 기능 강화.
- 베타 차단제: 심박수 조절 및 심장 부담 감소.
- 수술적 치료 (필요 시)
- 자연적으로 닫히지 않고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 결손을 닫기 위한 수술을 고려합니다.
3. 큰 결손의 치료
- 수술적 치료
- 심부전, 성장 지연, 폐고혈압 등 증상이 있는 경우 생후 6개월 이내 또는 진단 후 빠르게 수술이 필요합니다.
- 수술 방법:
- 심장 중격 패치 봉합술: 결손 부위를 합성 패치나 신체 조직으로 봉합.
- 심장을 열고 직접 결손 부위를 닫는 방법으로, 대부분의 큰 결손에 사용됩니다.
- 카테터 치료
- 일부 환자에서는 카테터 삽입술로 결손 부위를 폐쇄 장치로 닫을 수 있습니다.
- 이 방법은 수술보다 덜 침습적이며, 선택된 특정 환자에게 적합합니다.
- 약물 치료
- 수술 전후 심장 부담을 줄이기 위해 약물을 사용합니다.
4. 심내막염 예방
- 심실중격결손 환아는 감염성 심내막염에 걸릴 위험이 높기 때문에 예방이 중요합니다.
- 치과 치료나 감염 가능성이 있는 시술 전 항생제를 투여할 수 있습니다.
5. 치료 후 관리
- 정기적인 심장 추적 검사
- 수술 후에도 심초음파 및 기타 검사를 통해 심장 기능과 합병증 여부를 확인합니다.
- 일상생활 복귀
- 대부분의 소아 환자는 성공적인 치료 후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 단, 심한 폐고혈압이나 심부전이 동반된 경우 장기적인 관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심실중격결손의 예후
심실중격결손(VSD)의 예후는 결손의 크기, 위치, 동반된 심장 및 폐 질환 여부, 그리고 치료 시기와 방법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일반적으로 조기에 적절히 관리되면 좋은 예후를 보입니다. 아래는 예후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과 관련 정보를 정리한 내용입니다.
1. 작은 결손의 예후
- 자연 폐쇄 가능성
- 작은 결손(2~4mm)은 대부분 생후 2년 이내에 자연적으로 닫힐 가능성이 높습니다.
- 약 50~80%의 환아에서 별다른 치료 없이 결손이 닫힙니다.
- 증상 및 합병증
- 대부분 무증상이며, 심장 기능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 정기적인 관찰만으로 정상적인 성장과 발달이 가능합니다.
- 장기 예후
- 자연 폐쇄되거나 경과 관찰 후 문제가 없으면 정상적인 삶을 살 수 있습니다.
2. 중간 또는 큰 결손의 예후
- 치료 전 예후
- 중간(5~10mm) 또는 큰 결손(>10mm)은 치료하지 않으면 폐고혈압, 심부전, 성장 지연 등의 합병증 위험이 높습니다.
- 심부전 증상이 심할 경우, 조기 치료가 필수적입니다.
- 수술 후 예후
- 수술적 봉합 또는 카테터 폐쇄술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 경우, 대부분 정상적인 심장 기능을 회복합니다.
- 환아는 정상적인 성장과 발달을 보이며, 수술 후 심장 기능도 양호합니다.
- 폐고혈압 또는 심부전이 치료 전에 심각했다면, 일부 환자에서 장기적인 관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합병증 발생 가능성
- 수술 후 드물게 심내막염, 부정맥, 심장 기능 이상이 발생할 수 있으나, 정기적인 관리로 대부분 예방 가능합니다.
3. 치료하지 않은 경우의 예후
치료하지 않은 경우, 큰 결손에서 다음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폐고혈압 (Eisenmenger 증후군)
- 폐로의 혈류가 과도하게 증가해 폐혈관에 영구적인 손상이 생깁니다.
- 이 경우, 수술적 치료가 불가능하며 예후가 매우 나빠질 수 있습니다.
- 심부전
- 심장 기능이 과도하게 부담을 받아 장기적인 손상이 발생할 위험이 있습니다.
- 심내막염
- 심내막염은 결손 부위에 혈전과 박테리아가 침착되면서 발생할 수 있으며,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 성장 및 발달 지연
- 지속적인 심혈관 부담으로 인해 성장 장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4. 장기적인 관리 및 재발 위험
- 정기적 검사
- 수술 또는 자연 폐쇄 후에도 심초음파로 결손 부위와 심장 상태를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합니다.
- 합병증 예방
- 심내막염 예방을 위해 감염 위험이 높은 시술(치과 치료 등) 전에 항생제를 복용합니다.
- 재발 가능성
- 폐쇄된 후 재발은 거의 없으나, 새로운 심장 결손이 발생하거나 심장 기능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은 있습니다.
종합 예후
- 작은 결손: 매우 양호하며, 치료 없이 정상적인 삶이 가능합니다.
- 치료받은 중간 및 큰 결손: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대부분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 치료받지 않은 큰 결손: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 예후가 나쁠 수 있습니다.
결론: 심실중격결손은 조기 진단과 치료로 대부분 좋은 예후를 기대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치료 및 관리를 적시에 받는 것이 장기적인 건강과 삶의 질을 좌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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