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기내과] 대장암 알려주세요- 암 시리즈②

대장은 소화기의 말단에 위치한 장기로서 소장이 끝나는 지점부터 충수돌기-맹장-상행결장-하행결장-에스결장-직장으로 이어집니다. 암이 결장에 발생하게 되면 결장암, 직장에 발생하며 직장암이라고 하며 이를 합하여 대장암이라고 합니다. 2022년에 중앙암등록본부자료에 의하면 대장암은 남녀를 합쳐 27,877,건으으로 전체 3위를 차지한 질병이기도 합니다.

 

◆ 대장암 발생 위험요인이 있나요? 

 

대장암 발병의 위험요인으로는 식이요인, 비만, 유전적 요인, 선종성 용종, 염증성 장 질환, 음주, 50세 이상의 연령 등이 있습니다. 그중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환경적요인은 식이요인으로 섬유소를 적게 섭취하거나 동물성 지방을 과다 섭취하게 되면 대장암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붉은 육류 및 육가공품 섭취: 육류중심의 식이형태 √ 비만: 대장암 발생위험 1.5배~2.5배 증가 √ 가족력: 대장암 발생 위험 3배이상 증가 √ 음주: 음주량이 증가할 수록 대장암 발생위험 증가 √ 만성 염증성 대장질환, 선종성 대장 용종, 가족성 선종성 용종증

 

◆ 대장암의 증상은 어떤가요? 발생부위에 따라 증상이 달라지기도 하나요?

 

대장암의 증상은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증상만으로 대장암을 의심하거나 진단하기 어렵습니다. 대장암 초기에는 대부분 등상이 경미하거나 무증상이므로 간과하기가 쉬우며 증상이 나타난 경우에 이미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습니다. 대장암의 주된 증상으로는 복부팽만감과 복통, 변비 및 설사 등의 배변 습관의 변화, 설사, 변비 또는 배변후 잔변감, 피로감, 식욕부진, 소화불량, 오심, 구토 등이 있습니다. 초기에는 대변이 묽고 점액질이 섞여 나오며, 점차 혈변과 점액변에 섞여 나올 수 있습니다. 

 아울러 대장암은 암이 생긴 위치에 따라 다르게 나타납니다. 우측에 대장암이 발생한 경우 설사, 소화불량, 복부 팽만, 복통, 빈혈증상, 체중감소, 근력감소, 덩어리가 만져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좌측 대장암의 경우 배변습관이 변화하고 변비나 혈변, 점액변, 장폐색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직장암의 경우에는 변비 혹은 설사, 혈변, 배변후 잔변감, 배변시 통증이 나타납니다. 

 

대장암의 주된 증상으로는 복부팽만감과 복통, 변비 및 설사 등의 배변 습관의 변화, 설사, 변비 또는 배변후 잔변감, 피로감, 식욕부진, 소화불량, 오심, 구토 등이 있습니다.

 

◆ 진단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대장의 길이는 평균 150cm, 대장암의 약 40~50%는 대장 끝 부분 15cm 해당하는 직장에서 발생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항문내로 손가락을 넣어서 검사하는 직장수지검사는 거의 10cm 정도는 직접 만져서 진단 가능합니다. 이외에 대장이중조영검사, 에스결장경, 대장내시경 등이 시행되고 이중 대장전체의 관찰이 가능하고 동시에 조직검사를 할 수 있는 대장 내시경이 가장 효과적이고 정확한 검사로 추천되고 있습니다.  

 

 

◆ 치료는 어떻게 되나요

 

대장암은 종양의 크기가 아니라 종양의 조직 팀투 정도에 따라 치료방법이 결정되며 종양의 조직 침투 정도에 따라 수술, 항암화학요법, 방사선 치료를 함께 병행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