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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 전립선 암 환자입니다. 전립선암 치료 후 건강관리 어떻게 하면 되나요?

공남녀_스텔라 2024. 1. 5.

안녕하세요 공남녀 스텔라입니다. 전립선은 남성에게만 있는 기관으로 정액의 일부를 만들어 내는 밤톨 같은 모양과 크기의 장기로, 방광 아래에 인접하여 요도를 둘러싸고 있으며 직장 앞에 위치합니다. 전립선암은 전립선에서 암세포가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전립선암은 서구에서는 남성의 암중 발병률 1위 이며 사망률 2위의 아주 흔한 질병입니다. 국내에서도 2022년에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의하면 2020년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247,952건의 암 중 전립선암(C61)이 16,815건으로 전체 암 발생의 6.8%로 6위를 차지했고 남성에게 발생하는 암 중에서는 3위를 차지한 바 있습니다. 전립선암은 서구식 생활 습관 및 식이등의 변화로 발생률이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전립선암에 걸리지 않는것이 가장 좋겠지만 전립선암에 걸려 치료를 받았다면 관리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전립선암의 지속적인 추적 관찰이 필요합니다

 

전립선특이항원(PSA)은 전립선의 상피세포에서 만들어지는 단백으로 정상에서도 정액과 혈중에서 검출이 됩니다. 그러나 전립선 암이 있으면 혈 중 수치가 정상보다 월등히 상승되어 혈중에서 검출됩니다. 그러나 PSA 수치가 높다고 전립선암이 있다는 의미는 아니고 암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말입니다. 특히 전립선 암에 대한 근치적 적출술 후에는 거의 측정이 되지 않을 정도로 수치가 낮아 지기 때문에  PSA 수치는 재발 여부를 판단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전립선 암의 재발확률은 병기, 환자상태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수술 수 암의 재발이나 잔존암의 여부를 관찰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PSA를 측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필요시 의심 부위 조직 검사로 국소적 재발을, 골주사 또는 CT, MRI로 재발 여부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이차암을 주의해야 합니다

 

이차암은 암병력이 있는 사람에게서 암 치료 이후 이전에 겪은 암과 무관하게 새롭게 발생할 암을 의미합니다. 전이나 재발과는 구분되는 개념입니다. 암을 겪은 사람은 가지고 있는 유전적 성향, 환경 요인 및 이전 암치료의 영향 등으로 암을 겪지 않은 사람에 비해 새로운 암이 생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므로 암경험자에게 이차암 검진은 중요하며 일차암의 종류나 흡연력, 비만 등 환자별 위험요인등을 고려하여 맞춤형 검진이 권고됩니다.

 

만성질환 관리에 힘써야 합니다

 

암은 일반적으로 고령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암 경험자는 다른 만성질환을 동반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전립선암환자가 남성호르몬 억제 요법을 하게 되면 심혈관질환 및 골다공증의 위험이 증가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동반질환의 관리가 중요하겠습니다.

 

전립선 암환자의 식생활: 십자화과 채소를 자주 드세요

 

양배추, 컬리플라워, 브로콜리, 청경채 등의 채소를 1주일에 5접시 정도 드시도록 하세요. 이는 전립선 암의 진행을 감소시켜주며 암 손상의 복구를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생선과 고기가 고온에서 조리될 경우 탄 부위가 발생할 수 있고 탄 부위에서는 발암물질로 추정되는 다양한 화학물질이 생성되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그러므로 어육류는 적정온도에서 조리하여 드셔야합니다. 또한 지나치게 비만한 경우 전립선암이 잘 진단되지 않고 암으로 인한 수술 및 치료에 따른 회복도 늦으며 사망률 또한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따라서 정상체중을 유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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