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힐링보입니다 🌿
전립선암에 대해 궁금하셨던 분들 많으시죠?
오늘은 전립선암이란 어떤 질환인지,
치료제 ‘얼리다(Erleada)’는 어떻게 작용하는지,
그리고 일상 속에서 전립선암 환자를 어떻게 돌볼 수 있는지
조금 더 쉽게, 객관적인 정보로 정리해드릴게요.
가족 중에 전립선암을 겪고 계신 분이 있거나,
직접 관리 중인 분들께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함께 알아볼까요?
1. 전립선암이란?
전립선암은 남성의 생식기관 중 하나인 전립선에 생기는 악성 종양으로,
특히 고령 남성에서 흔하게 발생하며,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려운 경우도 많습니다.
2. 전립선암의 분류와 진행 단계
전립선암은 크게 다음과 같이 분류됩니다:
- 로컬라이즈드(Localized): 전립선 내에 국한된 상태
- 로컬리 어드밴스드(Locally Advanced): 전립선 주변 조직까지 퍼진 경우
- 전이성(Metastatic): 다른 장기로 전이된 상태
- 비전이성 거세 저항성 전립선암 (nmCRPC):
남성호르몬 차단 치료 후에도 PSA가 상승하지만 영상학적으로는 전이가 없는 상태
3. 얼리다(Erleada, 성분명: Apalutamide)란?
얼리다(Erleada)는 AR(Androgen Receptor) 억제제로,
비전이성 거세 저항성 전립선암(nmCRPC) 치료에 사용됩니다.
남성호르몬(테스토스테론)이 암세포에 작용하지 못하도록 차단함으로써
암의 진행을 지연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 용법 및 용량
- 보통 1일 1회 240mg(60mg 정제 × 4정) 복용
- 식사와 관계없이 복용 가능
📌 주요 부작용
- 피로감, 고혈압, 체중감소, 관절통, 발진
- 드물게 심혈관계 부작용이나 낙상 위험 증가 가능
→ 정기적 모니터링 필요
4. 전립선암 환자 케어 포인트
1) PSA 수치 정기 모니터링
- PSA(Prostate-Specific Antigen)는 전립선암의 활동성을 반영하는 지표
- 약물 반응 및 내성 가능성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최소 3~6개월 간격으로 측정 권장
2) 영상 검사 병행
- CT, MRI, Bone Scan 등을 통한 전이 여부 확인
- PSA 수치만으로는 모든 질병 진행을 파악할 수 없으므로 영상학적 진단 병행 필요
3) 약물 부작용 관리
- 고혈압, 골다공증, 낙상 위험 등이 높아질 수 있어
생활습관 개선, 필요 시 약물 보조 치료 고려
4) 심리사회적 지지
- 만성 질환으로서 우울, 무기력, 성기능 변화 등 심리적 어려움이 동반될 수 있음
- 가족과의 관계, 자존감 회복, 건강관리 동기 부여 등 전인적 접근이 필요
5) 식습관 및 운동
- 짠 음식, 고지방 음식 줄이고
- 칼슘, 비타민 D 섭취 유지하며, 걷기 중심의 규칙적인 운동 권장
5. 전립선암 케어
전립선암은 단순히 암세포만을 관리하는 질환이 아니라,
삶의 질 전반을 조율해야 하는 만성질환에 가깝습니다.
치료 약물의 효과뿐만 아니라,
신체적 회복력, 정서적 안정감, 가족관계, 사회적 역할까지 모두 살피는 돌봄이 필요합니다.
환자와 가족이 치료의 파트너로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설명, 경청,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는 것이
전문 간호사로서의 역할이기도 합니다.
✔ 정리
질환 | 전립선암 (특히 비전이성 거세저항성) |
약제 | 얼리다(Erleada, Apalutamide) |
복용법 | 1일 1회, 60mg × 4정 |
케어 포인트 | PSA 모니터링, 영상검사, 부작용 관리, 정서적 지지, 식이/운동 |
🔍 전립선암 환자 혹은 가족분들께
신뢰할 수 있는 의료진과의 상담, 정기 추적관찰,
그리고 일상에서의 건강관리 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 Q&A: 전립선암 치료 중 얼리다 복용 관련
❓Q.
얼리다(Erleada)를 복용한 지 약 1년 정도 되었고,
최근 PSA 수치가 암 진단 전보다도 더 낮아졌습니다.
이런 경우 암이 사라졌거나, 이제 내성 걱정은 안 해도 되는 건가요?
✅ A.
좋은 치료 반응을 보이고 계시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PSA(Prostate-Specific Antigen) 수치가 현저히 낮아졌다는 것은
약물이 전립선암 세포의 활동을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있다는 강력한 지표입니다.
하지만 아래 내용을 참고하셔야 합니다:
📌 PSA 수치가 낮다고 해서 “암이 완전히 사라졌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 PSA는 전립선암의 활성을 간접적으로 반영하는 지표일 뿐이며,
영상검사(MRI, CT, Bone Scan 등)를 통해 암세포의 유무를 확인해야 진단 가능합니다. - 특히 전립선암은 잔존 세포가 장기간 잠복하거나, 일정 시점 이후 내성을 획득해 재활성화될 수 있기 때문에
PSA 수치만으로 치료 종료를 판단하진 않습니다.
📌 내성은 언제든 생길 수 있으므로,
장기적 모니터링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 얼리다를 포함한 AR 억제제는 시간이 지나면 암세포가 새로운 경로로 남성호르몬을 우회하여 내성을 가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 일반적으로는 복용 후 2~3년 시점부터 내성 가능성을 고려하지만, 개인에 따라 빠르거나 늦을 수 있으므로
3~6개월 간격으로 PSA 추적 검사와 필요시 영상학적 검사를 병행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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